영양군 코로나19로 문 닫은 경로당 80여 일 만에 운영 재개

최수호 2021. 3. 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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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80여 일 동안 문을 닫았던 지역 경로당운영을 순차적으로 재개한다고 6일 밝혔다.

영양 지역 6개 읍·면 경로당 165곳은 작년 12월 15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운영을 중단했다.

그러나 경로당 장기 휴관으로 마을 노인의 고립감이 누적된다는 등 의견에 따라 오는 8일 영양읍 관내 경로당 37곳이 다시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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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165곳 중 37곳 우선 이용 가능..올해 들어 확진자 '0명'
경로당 사전 점검 [영양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양=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경북 영양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80여 일 동안 문을 닫았던 지역 경로당운영을 순차적으로 재개한다고 6일 밝혔다.

영양 지역 6개 읍·면 경로당 165곳은 작년 12월 15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운영을 중단했다.

그러나 경로당 장기 휴관으로 마을 노인의 고립감이 누적된다는 등 의견에 따라 오는 8일 영양읍 관내 경로당 37곳이 다시 문을 연다.

군은 경로당 개방 전 체온계·손소독제·출입 방문 대장 비치 확인, 마스크 착용·취사 및 음식물 반입 제한 등 안전 수칙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나머지 5개 읍·면도 자체 방역 계획 수립·시행 후 차례로 경로당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오도창 군수는 "경로당 장기 휴관에 따른 어르신들의 피로감과 불편함을 덜어드리기 위해 운영을 재개했다"며 "코로나19가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방역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에서는 올해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사회적 거리 두기는 1.5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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