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시총 1경을 넘는 회사가 나온다면"..테슬라를 확신하는 이유

신건웅 기자,권혜정 기자,정윤경 기자,김동은 기자 2021. 3. 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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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절대 강자'이자 지난해 서학개미 순매수 1위 종목인 테슬라에 인생을 건 남자를 만났다.

지난 3일 서울 종로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만난 최종완 '테슬라 오너스 클럽(TOC) 코리아' 전 회장은 테슬라에 대해 "소설로 따지자면 테슬라는 '기승전결' 중 '기'를 지나 '승'에 진입하는 주식으로 이제 막 성장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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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권혜정 기자,정윤경 기자,김동은 기자 =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절대 강자'이자 지난해 서학개미 순매수 1위 종목인 테슬라에 인생을 건 남자를 만났다.

지난 3일 서울 종로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만난 최종완 '테슬라 오너스 클럽(TOC) 코리아' 전 회장은 테슬라에 대해 "소설로 따지자면 테슬라는 '기승전결' 중 '기'를 지나 '승'에 진입하는 주식으로 이제 막 성장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늦었다' 생각 말고 지금이라도 테슬라 주식을 사야 한다고 강하게 말했다.

지난 2017년부터 테슬라 주식을 사들이기 시작했다는 최 전 회장은 수익률을 묻는 질문에 조심스러워 하면서도 "40배 수익이 나기도 했다"고 했다.

그는 "테슬라가 5분의 1수준으로 액면분할을 한 차례 했는데, 분할 전 기준으로 150달러, 170달러에 산 것도 있다"며 "5분의 1 액면분할 기준을 적용하면 20달러 대에 매수한 셈인데, 최근 900달러까지 (테슬라 주식이) 올랐으니 40배 가량 수익이 난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테슬라 전도사'인 최 전 회장은 테슬라 주식을 이미 갖고 있는 이들에게 "이른바 '존버(끝까지 버틴다는 뜻의 은어)'의 정신으로 가지고 있는 주식은 유지하고, 공격적인 투자자라면 회사의 체질과 관계 없이 (최근처럼) 20~30% 주가가 빠지는 것이 흔치 않기 때문에 이럴 때를 추매(추가매수)의 기회로 이용하는 것이 시간이 지나고 나서 보면 현명한 경우가 많더라"고 조언했다.

최 전 회장은 그러면서 "인류 역사상 시가총액 1경을 넘어서는 회사가 탄생한다면, 그 회사는 테슬라일 것"이라며 "꿈이 야무지다고 생각 할 수도 있겠지만 테슬라가 진출할 수 있는 시장의 크기와 그 시장에서 차지할 수 있는 점유율, 그 점유율로 나올 수 있는 매출 등을 생각하면 가능할 수도 있다"고 했다.

한편 최 회장은 테슬라가 공인한 테슬라 국내 정신 팬 커뮤니티 TOC의 창립멤버이자 전 회장이다. 현재는 유튜브와 트위터 등지에서 테슬라와 관련한 각종 소식을 발빠르게 공유하고 있다.

테슬라오너스클럽회장 최종완씨© 뉴스1

gb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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