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베를린 낭보 홍상수, 달팽이가 왜? "김민희와 마련한 작은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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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세번째 수상소식을 전한 홍상수 감독이 연인 김민희의 노랫소리로 수상소감을 밝혀 눈길을 끈다.
홍 감독은 5일(현지시간) 폐막한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신작 '인트로덕션'으로 은곰상 각본상을 수상했다.
홍 감독은 25번째 장편 '인트로덕션'으로 이날 폐막한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 각본상을 받았다.
지난해 2월 '도망친 여자'로 은곰상 감독상을 수상한 당시에는 김민희와 함께 영화제에 참석해 벅찬 얼굴로 포옹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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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감독은 5일(현지시간) 폐막한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신작 ‘인트로덕션’으로 은곰상 각본상을 수상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올해 영화제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이날 공식 홈페이지에 그의 수상소감이 올라왔다.
그는 “한국에서 인사드린다. 수상 소식에 놀랍고 무척 행복하다. 심사위원들과 베를린 영화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오래 전에 김민희씨와 산책을 하다가 이 작은 달팽이를 발견했다. 어려운 시기를 겪고있는 여러분 모두에게 작은 선물로 이 달팽이를 보여주고 싶었다. 모두 건강하시라”라면서 영상을 이어갔다.
영상 속에는 작은 달팽이의 모습이 보이고 김민희가 도리스 데이의 ‘케 세라 세라(Que sera sera)’를 부르는 목소리도 담겼다. ‘케 세라 세라’는 ‘이루어질 일은 언젠가 이루어진다’라는 뜻이다.
홍 감독은 25번째 장편 ‘인트로덕션’으로 이날 폐막한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 각본상을 받았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2017)로 배우 김민희가 은곰상 여우주연상을 받고, 지난해 ‘도망친 여자’로 은곰상 감독상을 받은 데 이은 홍 감독 영화의 세 번째 은곰상 수상이다.
지난해 2월 ‘도망친 여자’로 은곰상 감독상을 수상한 당시에는 김민희와 함께 영화제에 참석해 벅찬 얼굴로 포옹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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