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는 매춘" 램지어 교수 규탄 시위 미국서 열린다

박현익 기자 2021. 3. 6.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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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는 자발적 매춘"이라는 내용의 논문을 써 논란을 일으킨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와 관련해 미국에서 한인 주도의 항의 집회가 열린다.

매사추세츠한인회는 6일(현지 시각) 하버드대 앞에서 램지어 교수의 논문 철회를 촉구하는 규탄 대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한인들은 램지어 교수 본인은 물론 그의 역사 왜곡 논문에 대해 소극적인 입장을 취하는 하버드대와 출판사 엘스비어를 상대로도 논문 철회를 촉구하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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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를 자발적 매춘부라고 주장한 램지어 하버드대 교수. / 조선DB

"일본군 위안부는 자발적 매춘"이라는 내용의 논문을 써 논란을 일으킨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와 관련해 미국에서 한인 주도의 항의 집회가 열린다. 지난달 초 램지어 교수의 논문이 외부에 처음 알려진 뒤 하버드대에서 항의 시위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사추세츠한인회는 6일(현지 시각) 하버드대 앞에서 램지어 교수의 논문 철회를 촉구하는 규탄 대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매사추세츠를 중심으로 인근 지역 한인회들이 주최하는 이번 집회에는 현지 미국인과 한국계 하버드대 재학생 일부도 동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버드대 소재지인 매사추세츠 한인회를 이끄는 서영애 회장은 "램지어와 하버드대, 출판사, 그리고 일본의 문제점을 전 세계에 알려 왜곡된 논문을 지우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인들은 램지어 교수 본인은 물론 그의 역사 왜곡 논문에 대해 소극적인 입장을 취하는 하버드대와 출판사 엘스비어를 상대로도 논문 철회를 촉구하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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