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2' 유진 모녀 배신한 윤종훈, 김현수 친부일까 의문[결정적장면]

서유나 2021. 3. 6.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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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훈이 딸 최예빈을 위해 유진 모녀 배신한 가운데, 시청자들은 몇몇 단서들을 통해 그가 김현수의 친부가 아닐까 의문을 키웠다.

3월 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5회에서는 하윤철(윤종훈 분)의 배신으로 인해 청아예술제 무대에서 곤란한 상황을 겪는 배로나(김현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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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윤종훈이 딸 최예빈을 위해 유진 모녀 배신한 가운데, 시청자들은 몇몇 단서들을 통해 그가 김현수의 친부가 아닐까 의문을 키웠다.

3월 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5회에서는 하윤철(윤종훈 분)의 배신으로 인해 청아예술제 무대에서 곤란한 상황을 겪는 배로나(김현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로나는 청아예술제 본선 무대 중 약속되지 않은 곡을 연주하는 반주자에 잠시 당황했다. 그러나 금세 마인드 컨트롤을 마치고 훌륭한 무대를 선보인 배로나. 이후 배로나는 무대를 마치고 서둘러 사라지는 반주자를 따라나갔다가 이 유치하고 악랄한 일의 배후를 알게 됐다.

배후는 바로 하윤철. 하윤철은 반주자에게 돈을 쥐어주며 배로나가 무사히 무대를 마친 것에 대해 대놓고 속상해하는 기색을 보였다. 이런 하윤철을 믿고 따랐던 배로나는 실망할 수밖에 없었다.

이후 배로나는 하윤철의 딸 하은별(최예빈 분)을 마주하곤 "넌 나한테 졌다, 하은별. 너네 아빠가 내 반주 선생님 매수한 거지? 네가 부탁했을 테고. 내 노래 망쳐달라고"라며 모든 상황을 꿰뚫어봤다. 실제 하은별은 공연 전 하윤철이 자신에게 목걸이를 선물하자, 자신을 정말 사랑한다면 배로나의 무대를 망쳐달라 협박한 바 있었다.

결국 이런 배로나 발언에 자격지심이 폭발한 하은별은 폭주했다. 하은별은 천서진(김소연 분)이 오윤희(유진 분)에게 그랬던 것처럼 청아예술제 대상 트로피로 배로나에게 위협을 가하고, 심지어 계단 밑으로 떨어지게 만들었다.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날 그려진 예고편에선 병원에 실려갔지만 중태에 빠진 배로나의 상태가 암시된 가운데, 하윤철은 "내 목숨 걸고서라도 지킬 것"이라며 하은별에 대한 강한 애착을 드러냈다. 천서진은 하윤철 옆에서 "배로나 죽여서라도?"라며 그의 잘못된 부정을 부채질하기도 했다.

한편 오윤희는 이런 하윤철의 배신을 어렴풋 눈치챈 상황이었다. 앞서 오윤희는 하윤철이 하은별에게 선물하려 준비한 목걸이와 '아빠'라는 메시지가 배로나를 위한 것인줄 알고 애틋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곧 무대에서 이 목걸이를 하은별이 하고 나오자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오윤희는 중태에 빠진 배로나를 두고 "하윤철, 넌 로나한테 절대 그러면 안돼"라며 그에 대한 아슬아슬한 믿음과 분노를 동시에 드러냈다.

그리고 시청자들은 이런 오윤희의 태도를 두고 이전 시즌 몇몇 대사들과 맞춰, 하윤철이 배로나의 생부가 아닌지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그 진실이 밝혀질 '펜트하우스2'의 다음 회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사진=SBS '펜트하우스2'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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