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내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첫 개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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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10만명의 경기 용인시가 내년에 열리는 제68회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용인시가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유치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도민의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인 종합체육대회는 내년 5월 도민체전과 장애인도민체전, 9∼10월 생활체육대회와 장애인생활체육대회로 나눠 개최된다.
용인시는 도민체전에 적합한 체육시설 보유,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중계, 10만5000명의 시민 서명, 인구 100만 이상 특례시 최초 개최 등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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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용인시는 노보텔 앰배서더수원에서 열린 개최지 선정 유치설명회에서 성남시와 경합을 벌여 유치도시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용인시가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유치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도민의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인 종합체육대회는 내년 5월 도민체전과 장애인도민체전, 9∼10월 생활체육대회와 장애인생활체육대회로 나눠 개최된다. 코로나19가 수그러들면 25개 종목에 걸쳐 5만명가량의 선수가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개최지 선정은 도체육회 이사회 투표로 진행됐다. 용인시는 도민체전에 적합한 체육시설 보유,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중계, 10만5000명의 시민 서명, 인구 100만 이상 특례시 최초 개최 등을 내세웠다.
그동안 유치를 위해 체육시설 합동 전수조사와 숙박·외식업 간 협약 체결, 시의회 유치 결의문 채택 등을 이어왔다.
시는 앞으로 시 체육회와 함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인프라를 확충해 대회 개최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백군기 시장은 “우리 시의 역량과 높아진 위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경기도민 모두 하나 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면서 “이번 개최는 110만 용인시민의 염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용인=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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