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도예촌 테마숲 일반에 전면 개방..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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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따른 지역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폐쇄됐던 '기장도예촌 테마숲'이 3개월 만에 다시 문을 연다.
기장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주민들에게 작은 휴식공간을 제공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싶다"며 "사회적 거리 두기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테마숲을 즐기면 안전한 힐링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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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따른 지역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폐쇄됐던 ‘기장도예촌 테마숲’이 3개월 만에 다시 문을 연다.
부산 기장군은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1.5단계로 완화되면서 8일부터 기장도예촌 테마숲을 전면 개방한다고 5일 밝혔다.
기장도예촌 테마숲은 기장도예관광힐링촌 내 62만5145㎡에 안데르센 동화를 모티브로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숲 건강 체험공간이다.
안데르센 동화 속 공간을 재현한 테마길과 포토존이 있는 동화의 숲, 미운 오리 새끼가 사는 수변공원과 순환산책로를 갖춘 동화의 호수 등으로 꾸며져 자연 속에서 휴식과 여유를 즐기며 상상 속의 동화를 체험할 수 있다.
폐쇄 전까지 주말의 경우 전국에서 약 2000여명의 관광객이 찾는 힐링 공간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기장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주민들에게 작은 휴식공간을 제공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싶다”며 “사회적 거리 두기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테마숲을 즐기면 안전한 힐링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도예촌 관리 인력을 추가로 투입해 환경정비와 시설물 등을 관리하며, 테마숲 내 공중화장실·폐쇄회로(CC)TV·가로등을 상반기 중으로 설치해 테마숲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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