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 경남 밀양에도 '은퇴자 공동체 마을' 운영

좌승훈 2021. 3. 6.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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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은 경남 밀양시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공무원 연금생활자를 대상으로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은퇴자 공동체 마을'을 운영한다.

공단은 이를 위해 5일 밀양시청 소회의실에서 밀양시와 은퇴자 공동체 마을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은퇴자 공동체 마을은 공무원연금공단의 공유복지 사업의 하나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농촌체험휴양마을 등의 유휴공간을 은퇴한 연금생활자들이 공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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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밀양시와 업무협약 체결
5일 열린 경남 밀양시-공무원연금공단, 은퇴자 공동체 마을 업무협약식

공무원연금공단은 경남 밀양시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공무원 연금생활자를 대상으로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은퇴자 공동체 마을'을 운영한다.

공단은 이를 위해 5일 밀양시청 소회의실에서 밀양시와 은퇴자 공동체 마을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은퇴자 공동체 마을은 공무원연금공단의 공유복지 사업의 하나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농촌체험휴양마을 등의 유휴공간을 은퇴한 연금생활자들이 공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 단기간 농촌 생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 이들의 귀농·귀촌을 유도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귀농·귀촌을 원하는 연금생활자 모집과 추천 ▷연금생활자에 체류형 주거공간 제공 ▷농촌체험 활동, 연금생활자와 마을주민 간 교류 ▷지역 농산물 판매 지원 등 각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 활성화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올해는 지난해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된 초동면 방동마을을 은퇴자 공동체 마을로 운영할 계획이다.

은퇴자들은 2개월 동안 방동마을에서 자율적으로 생활하면서 야생화와 허브 농장 체험, 농촌 체험, 목공예 체험 등 귀농·귀촌과 관련된 다양한 공동체 체험을 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공단 정남준 이사장은 “별도의 정부예산 투입 없이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모범적인 정책사례에 동참해준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원활한 운영을 위해 밀양시와 꽃새미 마을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은퇴자 공동체 마을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정부혁신 경진대회’에서 2019~2020년 2년 연속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공단은 올해 전국적으로 23개 지역 35개 마을을 운영할 계획이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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