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 상승 출발..일자리 회복에 '화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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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미국 일자리 시장 회복세가 예상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나며 투자 심리가 되살아났다.
지난달 미국 실업률은 전월의 6.3%에서 0.1%포인트(p) 하락한 6.2%로 떨어졌다.
한편 시장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1조9000억달러(약 2100조원) 규모 경기부양책의 상원 진행 과정을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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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미국 일자리 시장 회복세가 예상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나며 투자 심리가 되살아났다.
이날 오전 9시33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5.13포인트(1.05%) 오른 3만1249.27을 기록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29포인트(0.99%) 오른 3805.7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07.95포인트(0.85%) 뛴 1만2831.42를 가리키고 있다.
앞서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 부문의 신규 고용이 37만9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8만2000건을 훌쩍 웃돌았다.
경기 회복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지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경제활동 재개가 이뤄진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달 미국 실업률은 전월의 6.3%에서 0.1%포인트(p) 하락한 6.2%로 떨어졌다.
이날 일자리 통계가 발표되면서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1년 만에 최고치인 1.626%까지 올라섰다.
이에 따라 뱅크 오브 아메리카(2.66%), 웰스파고(1.94%), 시티그룹(1.19%), JP모건체이스(1.18%), 골드만삭스(0.65%), 모건스탠리(0.49%) 등 은행주 주가는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한편 시장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1조9000억달러(약 2100조원) 규모 경기부양책의 상원 진행 과정을 주시하고 있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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