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 이영자, 코로나19 전담 병원 방문한 이유는?

정한별 2021. 3. 5.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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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가 간호사들에게 도시락을 선물했다.

이영자는 간호사들에게 도시락을 건넸다.

이영자는 방호복에 그림을 그려 화제가 됐던 간호사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영자가 "그림을 그려야겠다는 생각을 어떻게 하게 된 거냐"고 묻자, 간호사는 "방호복을 입으면 누가 누군지 모른다. 처음에는 방호복 위에 쓴 이름이나 기호를 통해 서로를 구분했다. 환자분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는데 반응이 좋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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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가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간호사들을 만났다. 방송 캡처

이영자가 간호사들에게 도시락을 선물했다.

5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이영자가 생일 도시락을 들고 코로나19 전담 병원으로 향했다. 그는 병원에서 간호사들을 만났다.

이영자는 간호사들에게 도시락을 건넸다. 그는 "이 상황이 방해됐을까 봐 걱정"이라고 말했고, 간호사들은 "괜찮다"고 이야기했다. 한 간호사는 병원의 상황에 대한 질문을 받고 "환자분들도 지쳤고 우리도 지쳤다. 확진자가 늘면 중증 환자 수도 늘어난다. 거동이 어려운 중증 환자분들이 있다. 기저귀 갈기나 식사 보조도 해야 해서 인력이 부족하다"고 털어놨다.

이영자는 방호복에 그림을 그려 화제가 됐던 간호사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영자가 "그림을 그려야겠다는 생각을 어떻게 하게 된 거냐"고 묻자, 간호사는 "방호복을 입으면 누가 누군지 모른다. 처음에는 방호복 위에 쓴 이름이나 기호를 통해 서로를 구분했다. 환자분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는데 반응이 좋더라"고 말했다.

이어 간호사는 "방호복 그림을 그린 후 기사가 많이 났는데 내가 한가해서 그림을 그린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더라.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그림은 퇴근 후 그리는 거다.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털어놓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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