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누굴' 이낙연 "나는 흙수저..요즘 흙수저는 공부하기 어려워"[★밤TView]

여도경 기자 2021. 3. 5.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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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이낙연이 '누가 누굴 인터뷰'에서 일명 '수저계급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누가 누굴 인터뷰'에는 이낙연과 박준형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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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여도경 기자]
/사진=MBC 예능프로그램 '누가 누굴 인터뷰' 방송화면 캡처

국회의원 이낙연이 '누가 누굴 인터뷰'에서 일명 '수저계급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누가 누굴 인터뷰'에는 이낙연과 박준형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이낙연은 출세하기 위해 중학교 때부터 가족과 떨어져 살았다며 어려운 형편을 전했다. 서연이 "형편이 어려운데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했다"고 하자 이낙연은 "요즘 같으면 힘들었을 거 같다. 예전에도 금수저가 있었는데 나는 그 기준으로 보면 흙수저였다. 그때는 흙수저여도 공부할 수 있었다. 그러지 못하게 된 현실이 우리 세대의 잘못 같다"며 자기 생각을 전했다.

이어 "부모님이 가난해도 아이가 공부하는 데 지장 없도록 해야 하는데 그게 잘 안 된다. 학교 다닐 때부터 그런 의식 없이 섞여서 함께 하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낙연은 원래 꿈을 전하기도 했다. 이낙연은 "처음에는 아나운서가 되고 싶었어. 예전에는 집에 TV와 라디오도 없었어. 마을 반장 집에 라디오가 있으면 각 집에 그걸 확성기에 연결해줬어. 그게 신기해서 흉내 냈어"라고 말했다.

이낙연은 "나중에 대통령 할 거야?"라는 질문에 고민했다. 잠시 침묵을 지킨 후 이낙연은 "그건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아니가 국민들이 뽑아줘야 해"라고 답했다.

/사진=MBC 예능프로그램 '누가 누굴 인터뷰' 방송화면 캡처

박준형은 god 시절의 엄청난 인기를 말했다. 박준형은 MC들에게 "1999년에 데뷔해서 2003~2004년까지는 BTS보다 더 컸다. BTS는 해외에서도 인기 있기 때문에 규모가 크지만 우리나라에서만큼은 우리가 더 컸다"고 자랑했다.

이어 박준형은 god 무대 영상을 보며 "너희 어머니, 아버지가 저기서 하늘색 풍선 흔들고 있었을 수도 있다"며 "3집은 180만 장 넘었고 '길'이라는 곡이 있는 4집은 240만 장 넘었다. 그때는 해외에 한국 문화가 많이 안 알려져 있었기 때문에 많지는 않았지만 해외 언론사에서 인터뷰하려고 하면 우리나라에 와서 했다"고 자부심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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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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