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는 위대하다!..'차에 몸 던져' 쌍둥이 구하고, 사망한 美엄마

김채영 기자 2021. 3. 5.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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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시간주에서 한 여성이 달려오는 차에 몸을 던져 5살짜리 쌍둥이 자녀를 구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감동을 주고 있다.

5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에 따르면 월요일 밤 힐라리 갈라즈카(29)는 5살 쌍둥이들과 함께 자신의 집으로 운전해 돌아가는 중이었다.

쌍둥이를 보호하기 위해 자녀들 앞으로 몸을 던진 갈라즈카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미시간주 경찰에 따르면 갈라즈카의 차로 돌진한 25세 남성 운전자는 정지된 면허로 과속 운전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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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미국 미시간주에서 한 여성이 달려오는 차에 몸을 던져 5살짜리 쌍둥이 자녀를 구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감동을 주고 있다.

5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에 따르면 월요일 밤 힐라리 갈라즈카(29)는 5살 쌍둥이들과 함께 자신의 집으로 운전해 돌아가는 중이었다. 도로 합류부 지점에서 빠른 속도로 달려오던 SUV가 갈라즈카의 차량을 들이받았다.

쌍둥이를 보호하기 위해 자녀들 앞으로 몸을 던진 갈라즈카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쌍둥이 아들은 경미한 부상만 입어 다행히 살아남았다.

갈라즈카의 어머니 조디 캘리는 "갈라즈카의 몸이 그들을 구했다"고 말했다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미시간주 경찰에 따르면 갈라즈카의 차로 돌진한 25세 남성 운전자는 정지된 면허로 과속 운전 중이었다. 사고 당일 시속 90마일로 SUV를 몰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범인이 사고 현장에서 도보로 도망쳤고 병원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고 운전자가 받게 될 혐의에 대해선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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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영 기자 rm926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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