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천년고찰 내장사 대웅전에 불..50대 승려 방화 혐의 체포

문근미 2021. 3. 5.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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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의 내장사(內藏寺) 대웅전이 5일 불에 탔습니다.

절에 불만을 가진 것으로 보이는 승려 A(53)가 방화 피의자로 체포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내장사 대웅전에 불이 났다는 신고는 이날 오후 6시 30분께 전북소방본부와 전북경찰청에 접수됐습니다.

정읍시가 2015년에 대웅전 건물을 새로 지었으나 다시 불이 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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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북 정읍시의 내장사(內藏寺) 대웅전이 5일 불에 탔습니다.

절에 불만을 가진 것으로 보이는 승려 A(53)가 방화 피의자로 체포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내장사 대웅전에 불이 났다는 신고는 이날 오후 6시 30분께 전북소방본부와 전북경찰청에 접수됐습니다.

소방대원과 경찰 등 147명과 살수차 등 장비 21대가 진화에 투입됐습니다.

불이 대웅전 전체로 번졌고 소방당국은 옆 건축물로 불이 옮겨붙지 않도록 연소 확대를 저지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오후 7시 53분께 초진을 마쳤고, 오후 9시 10분께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화 용의자인 승려 A씨는 현장에서 검거됐습니다. A씨는 술을 마시고 휘발유로 추정되는 인화물질을 사용해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최근 사찰 관계자들과 갈등을 빚다가 다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장사 대웅전은 2012년 10월 31일 전기적 요인으로 불에 탄 바 있습니다.

정읍시가 2015년에 대웅전 건물을 새로 지었으나 다시 불이 난 것입니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내장사는 정유재란 당시 전소됐고, 한국전쟁 초기인 1951년 1월에도 암자에 불이 났습니다.

<제작: 김건태·문근미>

<영상: 전북소방본부, 전북 정읍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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