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클릭] 주말 흐리고 동쪽 기온 '뚝'..영동 최고 15cm 대설

백지선 2021. 3. 5.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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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 경칩이었던 오늘은 시기에 걸맞게 포근한 봄 날씨가 펼쳐졌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맑고 따뜻하면 좋으련만, 일단 내일은 하늘빛이 흐려지겠고요.

기온도 오늘만큼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서울은 최고기온 10도로 오늘보다 6도가량 낮아질 텐데 그럼에도 평년보다는 온화한 날씨가 예상되지만요.

동쪽 지역은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며 하루 사이 기온 변화가 급격하겠습니다.

강릉은 오늘 20도 가까이 올랐던 반면 내일은 최저기온이 아닌 최고기온이 2도선에 머무르겠습니다.

동해상을 통해 유입되는 찬 공기가 태백산맥과 부딪히며 영동지역을 중심으로는 눈이 내립니다.

특히 동풍이 강하게 밀려드는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눈발이 가장 굵을 것으로 예상되고요.

영동지역에 많게는 15cm가 넘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예상되는 기온 분포를 살펴보면, 대체로 영상권에서 시작하며 오늘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을 텐데요.

낮 기온은 지역별로 색이 확연하게 다릅니다.

서쪽 지역은 대부분 지역의 한낮기온이 두 자릿수로 올라서겠지만, 눈 예보가 들어있는 영동지역과 경북 동해안은 아침과 큰 차이가 없죠.

일부 산지는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다음 주는 대체로 맑겠지만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는 날들이 많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클릭이었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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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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