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머리를 발로 찼다" 양주에서 아동학대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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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MBN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2개월간 만3세 아이들에 대한 학대가 발생했다.
한 피해아동의 부모는 "자지 않는 아이의 눈을 손으로 누르는 모습, 누워 있는 아이의 머리를 지나가면서 발로 차고 가는 모습(을 봤다)", 또 다른 피해아동의 부모는 "사람을 대한다는 느낌보다는 장난감이나 인형을 대하듯이 했다"며 분노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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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양주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MBN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2개월간 만3세 아이들에 대한 학대가 발생했다.
특히 한 아동의 경우 담임교사에게 100건이 넘는 신체적 학대를 당하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 피해아동의 부모는 “자지 않는 아이의 눈을 손으로 누르는 모습, 누워 있는 아이의 머리를 지나가면서 발로 차고 가는 모습(을 봤다)”, 또 다른 피해아동의 부모는 “사람을 대한다는 느낌보다는 장난감이나 인형을 대하듯이 했다”며 분노를 표시했다.
가해 교사는 피해아동 부모와의 통화에서 잘못을 인정했고, 현재 가해 교사와 원장은 일을 그만둔 상태이다.
경찰은 가해 교사와 원장을 아동학대 혐의로 입건하고, 조사를 마친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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