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하, 학폭 2차 폭로글 등장 "12년전 코엑스 앞에서 뺨 맞아"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2021. 3. 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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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동하의 학교폭력 폭로에 대해 부인한 가운데, 피해자를 주장하는 이가 2차 폭로글을 공개했다.

이어 "이 글의 신빙성을 위하여 제가 제시할 수 있는 건, 2009년 당시 김형규(동하)와 같은 고등학교에 다녔다는 사실을 증빙할 수 있는 졸업증명서 뿐"이라며 "최초 폭로 글에 있는 졸엄앨범에는 동하가 강제 전학을 당한 관계로 졸업사진이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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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동하의 학교폭력 폭로에 대해 부인한 가운데, 피해자를 주장하는 이가 2차 폭로글을 공개했다.

5일 동하의 학폭 폭로글을 쓴 A씨는 "배우 동하의 학폭을 고발합니다. 공론화 부탁드립니다. 동하는 12년 전, 2009년 삼성동 코엑스 '에반레코드' 앞에서 제 뺨을 때려 폭행하였고,욕설과 폭언을 함으로써 공연히 모욕하는 범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김형규(동하)에게 악의를 갖고 유포하는 허위사실이나 거짓 음해가 아닌, 제가 당했던 실제 피해를 객관적 사실로만 나열하여 명시한 것이다. 실제로 학교폭력을 당한 다른 피해자들의 피해사례 제보를 받아 연대하기 위함, 김형규(동하) 본인이 직접 해당 입장을 철회하고 학교폭력의 가해자로서피해자들에게 사죄할 것을 요구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글의 신빙성을 위하여 제가 제시할 수 있는 건, 2009년 당시 김형규(동하)와 같은 고등학교에 다녔다는 사실을 증빙할 수 있는 졸업증명서 뿐"이라며 "최초 폭로 글에 있는 졸엄앨범에는 동하가 강제 전학을 당한 관계로 졸업사진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날의 사건은 12년이 지난 지금도 녹슬지 않고 제 속을 야금야금 도려내고 있다. 김형규(동하)의 얼굴이 드라마, 광고, 영화, 예능, 뉴스 기타 다양한 매체들에서 비칠 때마다 괴로워해야만 했을까"라고 괴로움을 드러냈다.

한편, 동하 측은 2차 폭로글에도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번복하지 않았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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