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내장사 대웅전 큰 불..방화범은 50대 승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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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 내장산국립공원 내 내장사 대웅전에 불을 지른 승려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경찰청은 5일 내장사 대웅전 방화 피의자인 승려 A(53)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6시 30분께 내장사 대웅전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정읍경찰서 관계자는 "현장에 있던 피의자를 검거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내부적인 다툼 이후에 불만을 품고 대웅전에 불을 지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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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전북 정읍 내장산국립공원 내 내장사 대웅전에 불을 지른 승려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경찰청은 5일 내장사 대웅전 방화 피의자인 승려 A(53)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6시 30분께 내장사 대웅전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에 휘발유로 추정되는 인화물질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체포 당시 그는 술을 마신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으로 대웅전 전체가 불길에 휩싸여 전소 가능성이 크다고 경찰은 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45명과 장비 15대를 투입해 오후 7시 53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으며, 산불로도 번지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읍경찰서 관계자는 "현장에 있던 피의자를 검거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내부적인 다툼 이후에 불만을 품고 대웅전에 불을 지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한편, 내장사 대웅전은 지난 2012년 10월 누전으로 인해 발생한 화재로 불화와 불상 등이 모두 소실된 적이 있었다. 이후 2015년 7월 복원됐다.
/조경이 기자(rookeroo@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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