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폭력행위를 직설적으로 묘사하는 그래픽, 흉기 이미지는 NO!
지난달 YTN 시청자위원회에서 제기된 의견 하나 듣겠습니다.
뉴스를 보도할 때 흉기 이미지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의견입니다.
[신미희 / YTN 시청자위원 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 : YTN이 24시간 뉴스채널이다 보니까, 그 스트레이트 단신의 사건 사고 보도가 많습니다. 많은 건 당연히 특성상 많을 수밖에 없는데요. 제가 이번에 깜짝 놀란 게 폭력이라든지 또는 강도사건이라든지 이런 걸 보도하는 단신에서 YTN이 아주 폭력적인 흉기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청소년이나 어린이들이 봤을 때 상당히 정서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뿐더러 독자나 이용자들이 봤을 때 충격이나 불쾌감을 줄 수 있는 건데, 이렇게 폭력행위를 직설적으로 묘사하는 그래픽, 칼을 움켜쥔 위협적인 모습, 이런 것들은 뉴스 전문채널에서 이렇게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은 꼭 개선이 필요하다라는 생각이고요.]
폭력이나 강도 사건을 보도할 때 흉기 이미지는 실제로 방송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기사를 모바일과 인터넷으로 송출할 때, 흉기 이미지 그래픽을 첨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한 문제 제기입니다.
김용섭 YTN 디지털센터장은 시청자위원회 문제 제기가 타당하다고 판단해 앞으로 기사의 상황을 설명한다 하더라도 자동으로 흉기 그래픽 이미지가 삽입되지 않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과거 기사의 흉기 그래픽 이미지도 최대한 삭제해 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이 필요한 때 뉴스를 모바일로 찾아 보는 시대입니다.
뉴스는 누구나 접근 가능한 콘텐츠인 만큼 모바일 환경에서도 실제 방송에 버금가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이미지가 노출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청자브리핑 시시콜콜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뉴스보도#그래픽#흉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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