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그로 측 "디온컴 주장 사실무근, 영탁에 피해 가지 않길" [전문]

2021. 3. 5. 20:5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트로트 가수 영탁의 소속사 밀라그로 대표가 법무법인을 통해 사기 혐의를 재차 부인했다.

밀라그로를 대리하는 법무법인 세종 측은 5일 보도자료를 내고 "디온컴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밀라그로는 2020. 12. 18.경 디온컴에 위 2억3천만 원을 반환했고, 양사 사이에 계약관계는 완전히 정리됐다. 법무법인 세종은 양사 사이에 작성된 서류를 통해 이러한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법무법인은 "밀라그로는 디온컴이 제기한 형사고소 및 가처분 신청에 대하여 차분히 대응할 것"이라며 "아울러 밀라그로는 디온컴의 근거 없는 주장에 대해 법률검토를 거쳐 민형사상 소송 제기를 포함하여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디온컴이 주장하는 사안은 밀라그로와 디온컴 사이의 사업관계에 대한 것"이라면서 "밀라그로는 본 사안으로 인해 소속 아티스트인 영탁에게 피해가 가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디온컴은 4일 "영탁 소속사 밀라그로 대표 A 씨를 사기 혐의로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디온컴은 A 씨가 영탁 단독 콘서트와 관련한 우선협상권을 주겠다고 해 2억3천만 원을 투자했으나, 이후 일방적으로 계약 무효 의사를 밝혀왔다고 주장했다.

▲ 이하 밀라그로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세종 공식입장 전문.

법무법인 세종은 밀라그로를 대리하여 아래와 같은 공식 입장을 밝힙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공연기획사 디온커뮤니케이션(이하 “디온컴”)은 ‘영탁의 공연 우선협상권과 관련한 투자금 명목으로 영탁의 소속사인 밀라그로에 2억3천만 원을 교부하였으나 돌려받지 못하였다’고 주장하며, 밀라그로 대표를 고소하고 밀라그로를 상대로 서울동부지방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하였습니다.

그러나 위와 같은 디온컴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밀라그로는 2020. 12. 18.경 디온컴에 위 2억3천만 원을 반환하였고, 양사 사이에 계약관계는 완전히 정리되었습니다. 법무법인 세종은 양사 사이에 작성된 서류를 통해 이러한 점을 확인하였습니다.

아울러 디온컴의 주장에 따르더라도, 디온컴이 주장하는 사안은 밀라그로와 디온컴 사이의 사업관계에 대한 것입니다. 밀라그로는 본 사안으로 인해 소속 아티스트인 영탁에게 피해가 가지 않기를 바랍니다.

밀라그로는 디온컴의 주장이 전혀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 번 밝힙니다. 밀라그로는 디온컴이 제기한 형사고소 및 가처분 신청에 대하여 차분히 대응할 것입니다. 아울러 밀라그로는 디온컴의 근거 없는 주장에 대해 법률검토를 거쳐 민형사상 소송 제기를 포함하여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