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비범, 반전 폭로글 "찬송가에 맞춰.."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보이그룹 블락비 비범의 학창 시절 일화가 공개됐다.

지난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도 연예인 동창 이야기 해봄"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작성자는 본인을 고등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작성자는 "이 친구는 요즘도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춤만 춘다"면서 "조용히 춤만 춘다. 진짜 그냥 춤만 춘다. 쉬는 시간마다 춤만 춘다. 점심 먹과 와서도 석식 먹고 와서 야자 시작하기 직전까지 춤만 춘다. 월요일 아침 대청소 할 때도 춤추면서 청소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기독교 학교라 아침마다 찬송가 나온다. 찬송가에 맞춰서 비범이 팝핀 춘다. 물론 수업시간에는 안 춘다. 수업 시간에는 추면 안 된다"면서 "맨날 춤만 추길래 무슨 팝핀현준의 수제자를 꿈꾸나 친구인가 생각했는데 나중에 연예인 지망생이라고 무슨 영화 단역 촬영가고 그러는 거 보고 솔직히 좀 놀랐다"고 덧붙였다.

작성자는 또 "정말 축밖에 모르는 착한 친구였는데 물ㄹ론 지금도 충분히 잘 됐지만 더 잘 됐으면 좋겠다"고 응원을 덧붙였다.

연예계가 폭교폭력 폭로로 몸살을 앓고있는 가운데 비범의 귀여운 일화가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잘 됐으면 좋겠다", "너무 귀엽다", "더 잘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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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타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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