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몬테크리스토' 이소연, 최여진X이다해 복수 다짐[★밤TView]

이시연 기자 2021. 3. 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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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이소연이 최여진과 이다해에게 복수를 다짐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고은조(이소연 분)가 자신의 죽음과 아버지 고상만(정승호 분) 죽음의 비밀을 알게 됐다.

고은조는 고상만의 유골함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그날 사고 때문이야. 하라(최여진 분)와 세린이(이다해 분)가 나한테 한 짓 때문에. 내 아이, 내 아버지까지. 내가 하라와 세린이한테 그런 짓을 당하지만 않았다면"이라며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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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시연 기자]
/사진= KBS 2TV 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 방송 화면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이소연이 최여진과 이다해에게 복수를 다짐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고은조(이소연 분)가 자신의 죽음과 아버지 고상만(정승호 분) 죽음의 비밀을 알게 됐다.

이날 방송에는 예전 기억을 되찾고 괴로워하는 고은조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은조는 비서에게 "아버지 계신 곳 알죠? 아버지 계신 곳으로 가주세요"라고 부탁해 고상만의 유골이 있는 곳에 도착했다.

고은조는 고상만의 유골함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그날 사고 때문이야. 하라(최여진 분)와 세린이(이다해 분)가 나한테 한 짓 때문에. 내 아이, 내 아버지까지. 내가 하라와 세린이한테 그런 짓을 당하지만 않았다면"이라며 오열했다.

이어 뉴스를 통해 배우 오하라가 득남했다는 소식을 접한 고은조는 오하라가 입원한 병원으로 향했다.

고은조가 병원에서 가장 먼저 발견한 사람은 자신의 약혼자였던 차선혁(경성환 분). 차선혁은 오하라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를 보며 웃고 있었다. 고은조는 "어떻게 그런 표정을 지어. 하라가 무슨 짓 했는지 알아. 우리 별이를 죽였어. 오빠한테 난 겨우 그 정도였어?"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오하라가 408호 병실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고은조는 오하라와 주세린이 대화하는 내용을 엿들었다.

주세린은 "이제 와서 후회는 없어. 그날 네가 시킨 대로 안 했으면 나 유학도 못 갔을 거고, 은조 우리 때문에 사고당한 거 아저씨(고상만)가 다 아셨는데 돌이킬 순 없잖아"라고 말했다.

이어 주세린은 "그때 아저씨 인슐린 주사 못 놓게 한 거, 정말 신의 한 수였어"라고 말했고 고은조는 극한의 분노를 느끼고 옆에 있던 의료용 가위를 집어 들었다.

그러나 이때 황지나(오미희 분)와 그의 비서가 나타나 고은조를 저지했다. 황지나는 "그래서? 그렇게 다 죽이면 네 엄마, 네 동생 어떻게 될 것 같니? 세상은 살인을 저지른 너만 기억해. 나도 너처럼 생각한 적 있었어. 내 남편 죽었을 때 그렇게 만든 사람 다 죽이고 싶었어. 천천히 복수해야지"라며 고은조를 설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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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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