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LH 투기 의혹에 "靑 직원·가족도 전수조사 하라"

조경이 2021. 3. 5. 20: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경기도 광명·시흥 신도시 사전 투기 의혹에 대해 청와대 전수 조사를 지시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5일 "문 대통령이 청와대 직원들은 물론 가족에 대해서도 3기 신도시 토지 거래 여부를 전수조사하라고 지시했다"며 "청와대는 즉각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경기도 광명 시흥 신도시 사전 투기 의혹에 대해 청와대 전수 조사를 지시했다. [사진=조성우 기자]

[아이뉴스24 조경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경기도 광명·시흥 신도시 사전 투기 의혹에 대해 청와대 전수 조사를 지시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5일 "문 대통령이 청와대 직원들은 물론 가족에 대해서도 3기 신도시 토지 거래 여부를 전수조사하라고 지시했다"며 "청와대는 즉각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또 "총리실 합동조사단을 지원하고 대책 마련 등 사안 관리를 위해 유영민 비서실장 총괄로 TF를 꾸렸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또 변창흠 국토부 장관에게 "전 LH 공사 사장으로서 이 문제에 대해 비상한 인식과 결의를 가지고 해달라"고 지시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변 장관은 2019~2020년 LH 사장을 지냈다.

한편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참여연대 등은 지난 2일 기자회견을 열고 LH 직원 10여명이 광명·시흥지구 3기 신도시 지정 발표 전 약 100억원에 달하는 사전투기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민변과 참여연대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공사 직원과 배우자, 지인 등 10여명은 광명·시흥 신도시 지구 내 약 2만3028㎡(7000평)의 토지를 사전에 매입한 의혹을 받는다.

/조경이 기자(rookeroo@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