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내장사 대웅전서 불..경찰, 방화 용의자 검거

전종헌 2021. 3. 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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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연합뉴스]
5일 오후 6시 30분께 전북 정읍시 내장사 대웅전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인력 40여명과 장비를 투입해 옆 건축물로 불이 옮겨붙지 않도록 진압하고 있다.

불은 대웅전 전체로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방화로 추정된다는 신고였다.

경찰은 현장에서 방화 용의자를 검거하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내장사 대웅전은 2012년 10월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해 불상과 불화 등이 불에 탔고 이후 새로 지었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ca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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