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탈환' 한화생명, 농심 꺾고 시즌 8승 달성..농심 9위 추락(종합) [LCK]

고용준 2021. 3. 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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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이 8승을 달성하면서 3위 자리를 되찾았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5승을 노렸던 농심은 한화생명의 화력을 감당하지 못하면서 지난 리브 샌박전 승리의 여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한화생명은 5일 온라인으로 벌어진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농심과 2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1세트부터 한화생명이 상하체 조합의 조화를 바탕으로 농심을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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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SNS.

[OSEN=고용준 기자] 한화생명이 8승을 달성하면서 3위 자리를 되찾았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5승을 노렸던 농심은 한화생명의 화력을 감당하지 못하면서 지난 리브 샌박전 승리의 여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한화생명은 5일 온라인으로 벌어진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농심과 2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비스타' 오효성과 '요한' 김요한이 1, 2세트 승리의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어내면서 팀 승리에 일조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시즌 8승 4패 득실 +5로 디알엑스(8승 4패 득실 +1)를 득실 차이로 따돌리면서 3위로 올라섰다. 반면 농심은 시즌 9패(4승 득실 -8)째를 당하면서 9위로 추락했다. 

1세트부터 한화생명이 상하체 조합의 조화를 바탕으로 농심을 압도했다.  초반 오브젝트 스오볼을 통해 격차를 벌려갔던 한화생명은 김혁규의 자야가 성장하면서 폭발력에서 농심을 밀어붙였다. 끌려가던 농심이 일발 역전을 노리고 한 타를 걸었지만, 이마저도 '비스타' 오효성의 라칸의 기막힌 스킬에 휘말리면서 치명타를 허용했다. 

24분 한 타에서 대승을 거둔 한화생명은 내셔남작 사냥 이후 봇과 미드 억제기를 정리하면서 굳히기에 돌입했다. 밀리던 농심이 최후의 저항에 나섰지만, 한화생명은 이를 간단하게 정리하고 31분 1세트의 마침표를 찍었다. 

2세트에서도 한화생명의 힘이 농심을 농락했다. 릴리야 미드 카드와 잔나 서포터 카드를 꺼내든 한화생명은 봇 주도권을 가져가면서 스노우볼을 굴려나갔다. 하지만 농심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상대가 먼저 봇 주도권을 잡았지만, '켈린' 김형규가 렐로 반전을 만들어내면서 다시 농심이 스노우볼을 굴려나갔다. 

그러나 한 번의 반전이 더 기다리고 있었다. 농심이 바론 버프를 취하려는 순간 '요한'의 올라프가 찰나의 순간 바론 스틸에 성공하면서 분위기가 한화생명쪽으로 확 기울었다. 흐름을 돌려세운 한화생명은 우세를 유지하면서 30분 경기를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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