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 MC발탁,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합류 (공식)

2021. 3. 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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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현철이 MC로 발탁되며 '세가여'가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이하 '세가여')는 5일 "2021년 주제는 '선한 영향력', '기부자 중심주의'이다. 7일부터 새로운 메인 MC로 천재 뮤지션 김현철이 전격 발탁되어 선한 영향력과 기부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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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MC발탁 사진=SBS 시사교양프로그램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가수 김현철이 MC로 발탁되며 ‘세가여’가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이하 ‘세가여’)는 5일 “2021년 주제는 ‘선한 영향력’, ‘기부자 중심주의’이다. 7일부터 새로운 메인 MC로 천재 뮤지션 김현철이 전격 발탁되어 선한 영향력과 기부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현철과 함께 예능프로그램보다 재미있고, 다큐멘터리보다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에게 훈훈한 감동과 더불어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CSR 대표 및 기부 독려 프로그램으로 재탄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가여’는 2003년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아동,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하고,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어렵고 힘든 주위의 이웃을 소개하는 지금까지의 여행도 소중한 시간이었지만, 이제는 ‘선한 영향력’ ‘기부자 중심주의’로 그 여행의 목적지를 변경하고자 한다.

#. 선한 영향력 여행 – 김원효 편

2003년부터 시작해 약 18년간의 기나긴 여행이 끝나고 봄을 맞아 새롭게 시작하는 ‘세가여’는 코로나19로 여행 떠나기 어려운 요즘, 지금 떠나면 딱 좋은 여행지를 추천해준다. 보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선한 영향력 여행이다. 그 첫 번째 선한 영향력 여행의 주인공은 바로, 최수종도 울고 갈 연예계 대표 사랑꾼, ‘김원효’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아내 심진화와 함께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어 선행 부부로도 유명하다. 김원효가 스케줄이 끝나고도 쉬지 않고 방송을 하는 데에는 이유가 따로 있는데 개인 방송을 통해 얻은 수익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기 ??문이다. 특히 그는 본인의 영상을 통해 직접 기부금을 전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투명한 기부를 실천한다. 그가 기부행진을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지 기부에 대한 김원효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 시민 영웅 여행-불붙은 노숙인 맨 손으로 구조하다!

그날도 보건 씨는 여자 친구와 데이트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던 평범한 날이었다. 보건 씨는 두 눈을 뜨고도 믿을 수 없는 장면을 포착했다. 인적 없는 조용한 도로가에서 피어오르고 있었다는 불빛이 무언가 수상해 가까이 다가가 살펴보니, 몸에 불이 붙어 몸부림치고 있는 사람이었다. 보건 씨는 주변에 소화기가 있는지 살펴봤지만, 아무것도 없어 곧바로 차 안에 있는 담요를 이용해 불을 끄기 시작했고 다행히 불길을 진압하는데 성공해 소중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대체 왜 남성의 몸에 불이 번져 위험한 상황에 놓이게 된 것인지 차디찬 새벽 길가에서 생명을 잃을 수 있었던 남성을 살린 시민 영웅 김보건 씨를 김현철이 만나본다.

#. 시민 영웅 여행-생명 실어 나른 사다리차 기사

평범한 어느 날의 오후, 사다리차 기사인 상훈 씨는 그날도 일을 위해 준비 중에 있었다. 인테리어 자재가 오기를 기다리며 잠깐의 휴식을 즐기고 있던 그때, 갑자기 펑! 하는 커다란 폭발음이 났다. 큰 소리에 놀라 창문을 열고 살펴보니, 아파트 12층에서 불길이 걷잡을 수 없이 치솟았다. 그때, 12층에서 구조를 요청하는 한 여성이 보였고, 상훈 씨는 곧바로 여성이 있던 12층 베란다로 사다리차를 옮겼다. 불길이 집을 뒤덮을 만큼 위험천만했던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응한 상훈 씨 덕분에 여성은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었다. 15층에서도 도움을 요청하는 손짓이 보였고 그는 사다리차가 망가지는 불이익을 감수하고 곧바로 15층으로 사다리차를 옮겼다. 그리고 마침내 상훈 씨는 고등학생 남매까지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자신의 안전보다 타인을 위해 기꺼이 나서는 용기에, 그날 이후 상훈 씨는 주민들에게 영웅이 됐다.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영웅, 한상훈 씨를 만나 그날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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