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도 게임업계 연봉인상 대열 합류.."평균 800만원"

장도민 기자 2021. 3. 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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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파이어'와 '로스트아크'로 널리 알려진 스마일게이트가 게임업계 연봉인상 대열에 합류한다.

지난 19일에는 컴투스와 게임빌이 재직자 연봉을 평균 800만원 인상한다고 밝혔으며 25일에는 게임 제작사인 크래프톤이 2021년 개발직군(엔지니어) 연봉은 일괄 2000만원 인상한 6000만원, 비개발직군은 1500만원 인상한 5000만원이라는 업계 최대 인상폭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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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크로스파이어'와 '로스트아크'로 널리 알려진 스마일게이트가 게임업계 연봉인상 대열에 합류한다.

5일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평균 800만원을 인상을 기본으로 하되, 부서 및 개인의 성과 및 역량에 따라 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게임업계는 지난달 1일 일괄 800만원 인상을 발표한 넥슨을 시작으로 줄줄이 연봉을 올리고 있다. 같은달 10일에는 넷마블이 재직자 연봉을 일괄 800만원 인상을 발표하면서 신입사원 연봉을 개발직군 5000만원, 비개발직군은 45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 19일에는 컴투스와 게임빌이 재직자 연봉을 평균 800만원 인상한다고 밝혔으며 25일에는 게임 제작사인 크래프톤이 2021년 개발직군(엔지니어) 연봉은 일괄 2000만원 인상한 6000만원, 비개발직군은 1500만원 인상한 5000만원이라는 업계 최대 인상폭을 발표했다.

이달 3일에는 '킹스레이드'로 널리 알려진 게임 제작사 베스파가 지난해 318억원의 영업손실에도 전 직원 연봉을 일괄 500만원씩 인상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 아직 연봉인상을 발표하지 않은 엔씨소프트의 경우 이달 말 또는 내달 중 연봉 인상을 발표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금융, 유통 등 전(全) 산업군에서 디지털 전환이 흐름이 가속화되면서 개발자 수요가 급증하고, 공급은 부족해지면서 발생했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일부 핵심 개발 조직의 경우 평균 인상액을 상회하는 더 높은 보상수준을 추가 책정함으로써, 더욱 우수한 개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했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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