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피해 트라우마 치유' 목포스마일센터 개소

박상수 2021. 3. 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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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피해 트라우마 전문치유기관인 목포스마일센터가 문을 열었다.

5일 목포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용해동 옛 목포경찰서에서 김영록 전남지사와 박범계 법무부장관, 김원이 국회의원, 김종식 목포시장, 박창수 목포시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목포스마일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목포스마일센터는 지상 3층 규모로 상담실과 심리치료실, 놀이치료실, 집단치료실, 생활관 등을 갖춘 범죄피해자 트라우마 통합지원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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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목포경찰서 건물 일부 리모델링
피해자·가족 심리치료 등 통합지원
[목포=뉴시스] 목포스마일센터 개소. (사진=목포시 제공) 2021.03.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범죄피해 트라우마 전문치유기관인 목포스마일센터가 문을 열었다.

5일 목포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용해동 옛 목포경찰서에서 김영록 전남지사와 박범계 법무부장관, 김원이 국회의원, 김종식 목포시장, 박창수 목포시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목포스마일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목포스마일센터는 지상 3층 규모로 상담실과 심리치료실, 놀이치료실, 집단치료실, 생활관 등을 갖춘 범죄피해자 트라우마 통합지원기관이다.

이 곳에서는 전남지역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이 정신적 충격으로부터 벗어나도록 트라우마를 치유해 일상으로 돌아가는 힘이 돼줄 안전한 울타리 역할을 한다.

전남은 범죄 예방에 취약한 섬과 산간 지역이 많지만 그 동안 강력범죄 피해자를 보호할 전담기관이 없어 광주스마일센터를 이용해야 했다.

전남도는 2019년부터 스마일센터 유치를 위해 법무부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예산반영에 힘을 쏟은 결과 이번에 전국에서 16번째로 스마일센터가 문을 열게 됐다.

옛 목포경찰서 부지는 목포경찰서가 지난 2017년 9월 유달경기장 인근 신축 청사로 이전함에 따라 빈 건물로 방치됐다.

목포시와 전남도는 이 곳에 스마일센터를 비롯해 통일부 호남권통일+센터, 여성가족부 전남청소년지원센터 등 3개 공공기관을 유치했다.

호남권통일+센터와 전남청소년지원센터는 오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는 노후 건물을 철거한 자리에 건물을 신축하기 위해 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다.

김종식 시장은 "스마일센터가 개소하고, 호남권통일+센터와 전남청소년지원센터까지 앞으로 문을 열면 공공기관 종사자와 방문객 등 유동인구까지 늘어나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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