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변명의 여지 없다" 재차 사과..메이플스토리 확률 추가 공개

류선우 기자 2021. 3. 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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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최근 게임 아이템 확률 조작 논란이 발생한 메이플스토리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을 공개하고 재차 사과했습니다.

오늘(5일)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홈페이지에 '큐브아이템' 세부 확률과 사과문 등을 올렸습니다.

홈페이지는 이용자들이 몰리면서 약 30분간 접속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강원기 메이플스토리 디렉터는 사과문에서 "변명의 여지 없이 죄송하다"며 "철저한 자기반성을 통해 다시 시작하겠습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확률 공개는 메이플스토리 고객님의 귀한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라며 "이번 공지를 시작으로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게임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넥슨은 최근 '메이플스토리'를 업데이트하면서 아이템에 부여되던 추가 옵션을 '동일한 확률'로 수정한다고 공지했습니다.

이에 이용자들이 지금까지는 확률이 동일하지 않았던 것이냐고 의문을 제기하면서 확률 조작 논란이 일었습니다.

여론이 나빠지자 넥슨은 오늘 후속 조처를 내놨습니다.

넥슨은 앞으로 모든 유료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이용자가 이를 감시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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