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댕댕이', 출연진 전원 입 꾹 자막 요청한 까닭
[스포츠경향]
‘달려라 댕댕이’ 심진화, 이태성, 김지민, 김수찬이 첫 녹화부터 입을 꾹 닫아버렸다.
3월 8일 MBC에브리원 ‘두근두근 레이스 달려라 댕댕이’(이하 ‘달려라 댕댕이’)가 첫 방송된다. ‘달려라 댕댕이’는 전통적인 도그 스포츠 ‘도그 어질리티(dog agility)’를 접목한 국내 최초 예능 프로그램. 솔루션 위주인 기존 반려견 프로그램과 달리, 본격 반려견 교감 프로젝트를 예고한다.
2021 예능 대세로 꼽히는 문세윤, 최성민이 2MC로 나선 가운데 김원효-심진화 부부, 이태성, 김지민, 김수찬이 반려견과 함께 ‘달려라 댕댕이’ 출연을 확정했다. 이들은 반려견과 함께 ‘도그 어질리티’를 배우고 훈련해, 이후 정식 어질리티 대회에 도전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5일 ‘달려라 댕댕이’ 제작진은 첫 방송을 앞두고, 잊지 못할 첫 녹화 에피소드를 깜짝 공개했다. 재치 있는 멘트가 쉴 새 없이 쏟아져야 하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출연진 전원 입을 꾹 닫아버렸다는 것.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날 2MC를 비롯해 연예계 대표 애견인 4팀과 그들의 반려견, 이들의 멘토가 되어줄 설채현 원장까지 ‘달려라 댕댕이’ 모든 출연진이 넓은 운동장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댕댕이들과 함께라 귀마개가 필요한 자기소개 후, 각 팀의 본격적인 어질리티 체험이 시작됐다.
넓은 운동장에 자리 잡은 여러 개의 허들과 터널들을 본 견주와 댕댕이들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이내 적응해 자유롭게 뛰어다니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높아진 텐션은 견주들의 ‘체력 저하’를 불러왔고 급기야 멘트를 하는 것조차 힘겨워진 견주들은 모두 입을 꾹 다물고 자막을 요청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출연진 전원이 입을 꾹 닫고 자막을 요청하게 만들 정도로 텐션업 됐던 ‘달려라 댕댕이’의 첫 어질리티 도전. 그 유쾌한 현장은 ‘달려라 댕댕이’ 첫 방송에서 공개된다. MBC에브리원 ‘두근두근 레이스 달려라 댕댕이’는 3월 8일 월요일 밤 8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이후 같은 날 밤 9시 30분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첫 방송된다.
김혜정 기자 3h-zmffjq@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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