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침몰 직전 배에 거침없이 뛰어든 사연

2021. 3. 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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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해군이 화재로 침몰하는 선박에서 두려움에 떨고 있던 고양이 네 마리를 극적으로 구조해 화제입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고양이 구한 해군'입니다.

며칠 전 태국 꼬아당 섬 근처에서 어선 한 척이 화재로 전복됐습니다.

선원 8명을 모두 구조한 해군은 뒤늦게 미처 구하지 못한 고양이 네 마리를 발견했습니다.

크레인 구조물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고양이들, 어서 구해달라는 것 같은 눈빛이죠.

배는 완전히 침몰하기 직전이었는데, 한 장교가 구명조끼를 입고 바다로 뛰어들었습니다.


허리에 밧줄을 매고 사고 선박에 접근한 장교는 고양이들 중 세 마리는 쌀자루에 넣고, 나머지 한 마리는 자신의 어깨에 얹은 채 15m 정도를 헤엄쳐 무사히 구해냈는데요, 해군 덕분에 위기를 넘긴 고양이들은 현재 해군 지휘소에서 구조대원들의 보살핌을 받으며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귀여운 냥이들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웅이십니다!", "바다 한가운데서 얼마나 무서웠을까…고양이들의 행복을 빕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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