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기안84, 우정 여행 중 헨리에 분노한 사연
[스포츠경향]
‘나 혼자 산다’에서 헨리와 우정 여행을 떠난 기안84가 헨리의 밥그릇 터치에 결국 폭발했다. 기안84와 헨리, 일명 ‘헨기’ 형제가 극으로 치닫는 갈등 속에서 뒤늦게 오해를 풀고 극적으로 화해했다.
오늘(5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측은 5일 네이버TV(https://tv.naver.com/v/18818639)를 통해 우정 여행을 떠난 ‘헨기’ 형제의 갈등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기안84와 헨리는 다툼, 오해, 사과, 화해까지 한편의 드라마 같은 전개를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낸다.
강원도 정선으로 우정 여행을 떠난 기안84와 헨리는 그림 같은 장관에 잠시 발걸음을 멈췄다. 풍경 감상에 푹 빠진 기안84는 “컴퓨터 바탕화면 같지 않냐”며 헨리에게 먼저 말을 걸었다. 이 때, 헨리는 기안84의 가방에 매달려 있는 프라이팬을 건드리며 장난을 쳤고 싸한 분위기를 감지한 박나래는 “이거 느낌이 안 좋은데?”라며 불안해했다.
이를 눈치채지 못한 헨리는 “궁금한 거 있으면 제가..”라며 계속해서 프라이팬을 두들겼다. 결국 폭발한 기안84는 나뭇가지를 뺏으며 “내가 묻는 말에는 대답을 해. 치지마!”라며 헨리에게 경고했다.
헨리는 아무 것도 하지 말라고 하는 기안84에게 “제가 뭘 하고 싶으면 먼저 신호를 주려고 했다”며 억울한 속사정을 털어놨고 기안84는 “그래서 친거야?”라며 뒤늦게 헨리의 생각을 알아차려 모두를 폭소케 했다.
기안84는 “둘이 왔으니깐 평소에 못하던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다”라며 우정 여행을 계획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그 프라이팬으로 밥을 삼시세끼 다 해먹기 때문에 그걸 건드릴 때 분노가 치밀어 오르더라”며 애지중지하던 프라이팬의 정체를 밝혔고 이에 깜짝 놀란 헨리는 “저 그거 몰랐어요..”라며 빠르게 사과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감히 나의 밥그릇을 건드리다니..”라며 속마음을 이야기한 기안84를 보고 헨리는 다시 한번 사과했다. 박나래는 “둘이 한번 안으세요”라며 중재에 나섰고 기안84와 헨리는 포옹하며 극적으로 화해했다.
기안84와 헨리가 정선으로 떠난 우정 여행은 오늘(5일) 밤 ‘나 혼자 산다’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혜정 기자 3h-zmffjq@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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