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SK그룹 본사 압수수색
정희영,최근도 2021. 3. 5. 17:21
'비자금 의혹' 최신원 구속기소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회사 6곳에서 총 2235억원을 횡령·배임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SK그룹 본사를 압수수색하며 최신원 회장의 나머지 혐의에 대한 수사를 이어갔다. 5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전준철)는 최신원 회장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최신원 회장의 일부 혐의와 SK그룹 지주사와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에 있는 SK서린빌딩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최신원 회장의 나머지 혐의와 관련자들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입건할 계획 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SK 측은 최신원 회장발 검찰 수사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이번 압수수색에 대해서도 따로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정희영 기자 / 최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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