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개항장 근대문화자산 1호 재생사업 본격화

인천=장현일 기자 hichang@sedaily.com 2021. 3. 5. 17: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도시공사(iH공사)는 중구 선학동 단독주택 '이음 1977'을 활용해 개항장 근대문화자산 1호 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음 1977은 한국 현대건축의 1세대 건축가로 꼽히는 김수근이 설계한 주택으로 iH공사가 작년에 매입한 후 재생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승우 iH공사 사장은 "인천 고유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개항장에서 앞으로도 근대건축 문화자산을 복원해 시민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수근 건축가 설계 단독주택 리모델링..문화공간으로 개방
인천도시공사 전경./사진제공=인천도시공사
[서울경제]

인천도시공사(iH공사)는 중구 선학동 단독주택 ‘이음 1977’을 활용해 개항장 근대문화자산 1호 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음 1977은 한국 현대건축의 1세대 건축가로 꼽히는 김수근이 설계한 주택으로 iH공사가 작년에 매입한 후 재생사업을 추진해 왔다.

iH공사는 오는 7월까지 이곳을 지역 문화 공간으로 바꾸는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민간 운영자를 선정해 하반기에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공사는 역사·지리·건축학적 가치가 높은 이 공간을 사람과 시간을 연결하고 공간과 지역을 잇는 실험적 문화거점으로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춰 재생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음 1977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구식 공원인 자유공원, 개항기 외국인 사교장으로 활용된 제물포구락부, 옛 인천시장 관사 등과 함께 개항장 지역에 자리 잡고 있어 새로운 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승우 iH공사 사장은 “인천 고유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개항장에서 앞으로도 근대건축 문화자산을 복원해 시민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장현일 기자 hichang@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