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SK' 신세계, 팀명 SSG 랜더스 확정.."인천의 새로운 상징" [오피셜]

2021. 3. 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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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SK 와이번스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 가운데, 신세계그룹의 팀명은 SSG 랜더스로 확정됐다.

신세계그룹 야구단은 5일 “야구단 팀명을 SSG 랜더스(Landers)로 확정했다”라고 공식발표했다. 신세계그룹은 “랜더스는 인천을 상징하는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처럼 인천하면 누구나 떠올릴 수 있는 인천의 새로운 상징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은 팀명”이라고 전했다.

신세계그룹은 더불어 “인천은 비행기나 배를 타고 대한민국에 첫발을 내디딜 때(Landing) 처음 마주하게 되는 관문 도시며, 대한민국에 야구가 처음 상륙한(Landing) 도시이기도 하다. 랜더스라는 이름에는 신세계가 선보이는 새로운 야구 문화를 인천에 상륙(Landing)시키겠다는 의지도 담겨 있다“라고 전했다.

신세계그룹은 내부 논의 과정에서 인천 지역의 특색을 잘 살릴 수 있을지, 인천을 대표할 수 있을지 여부를 팀명 결정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고려했다. 다양한 후보군이 거론됐지만, 신세계그룹은 방향성과 상징성을 모두 담은 랜더스를 구단명으로 확정지었다.

팀명이 확정된 만큼 로고, 유니폼 제작 등도 탄력을 받게 됐다. 신세계그룹은 “앞으로 랜더스를 중심으로 팀과 팬, 지역이 야구로 하나 되는 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SSG 랜더스로 팀명을 확정한 만큼 로고, 엠블럼, 유니폼 제작에도 박차를 가해 정규시즌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세계그룹은 “팀 이름을 정할 때 인천을 대표할 수 있고, 인천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는데 우선점을 뒀다. SSG 랜더스가 인천의 상징, 인천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SK 와이번스 2018 한국시리즈 우승 당시. 사진 = 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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