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들 덕에 힘이 났다" 안병훈, 1라운드 4언더파 공동 4위 올라

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2021. 3. 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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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30)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3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C&L(파72·745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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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안병훈(30)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3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C&L(파72·745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10번 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안병훈은 4번에서 6번 홀 사이에 3연속 버디에 성공하면서 상위권에 올랐다.

경기 후 안병훈은 "전반적으로 샷이나 퍼트 모두 괜찮았던 라운드"라며 "관중이 입장해 응원해주시니 더 힘이 나는 것 같아서 좋다"고 말했다.

6언더파 66타로 공동 1위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코리 코너스(캐나다)에게 2타 뒤진 안병훈은 제이슨 코크랙(미국),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와 함께 공동 4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임성재(23)도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공동 7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임성재는 16번 홀(파5)에서 190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을 홀 약 2.5m 거리에 붙여 이글을 잡아냈다.

이후 4번 홀(파5)에서 약 5m, 7번 홀(파3)에서는 약 7m 정도 되는 중거리 퍼트를 성공시키며 버디를 낚아냈다.

임성재는 "지난주보다 아이언샷이 잘 맞아 버디 기회가 많았다"며 "최근 2년간 상위권 성적을 내서인지 이 대회장에 오면 기분이 좋고 즐기면서 경기를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경훈(30)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29위, 강성훈(34)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43위다.

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leno0910@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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