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미안해"..'백도빈♥' 정시아, 딸 서우 고백에 울컥

경예은 2021. 3. 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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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정시아(39·사진 오른쪽)가 갑작스러운 딸의 고백에 울컥했다고 밝혔다.

정시아는 5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딸 서우의 사진과 함께 딸과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이어 정시아는 딸에게 "서우야! 엄마의 꿈은 준우, 서우의 좋은 엄마가 되는 거야. 부족한 엄마한테 와줘서 너무너무 고마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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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시아(39·사진 오른쪽)가 갑작스러운 딸의 고백에 울컥했다고 밝혔다.

정시아는 5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딸 서우의 사진과 함께 딸과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그는 어젯밤 딸이 “엄마, 나 피아노 연습시키고 준비물 챙기고 씻겨야 하고 일해야 하고. 힘들지? 내가 엄마한테 태어나서 미안해”라고 했다며 “서우의 작은 마음으로 이런 생각을 하다니. 내가 아이 앞에서 너무 힘든 내색을 했나 반성이 되고 마음이 울컥. 내가 세상에 태어나서 가장 잘한 일이 준우, 서우 낳은 일인데”라고 적었다.

이어 정시아는 딸에게 “서우야! 엄마의 꿈은 준우, 서우의 좋은 엄마가 되는 거야. 부족한 엄마한테 와줘서 너무너무 고마워”라고 말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서우 마음이 너무 예뻐요”, “어떨 땐 아이들이 더 깊은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저도 뭉클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시아는 지난 2009년 배우 백도빈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정시아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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