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SSG 랜더스'..신세계 그룹 "새 야구 문화를 인천에 상륙시키겠다" [오피셜]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2021. 3. 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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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SK 와이번스 선수단이 5일 제주 스프링캠프 마지막 훈련을 마친 뒤 21년 역사를 마무리하는 행사를 갖고 있다. SK 와이번스 제공


SK 와이번스를 인수단 신세계그룹이 ‘SSG 랜더스(LANDERS)’로 팀명을 확정했다.

신세계그룹은 5일 팀명을 발표하고 “랜더스(LANDERS)’는 인천을 상징하는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처럼, ‘인천’하면 누구나 떠올릴 수 있는 인천의 새로운 상징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은 팀명”이라고 밝혔다.

인천은 비행기나 배를 타고 대한민국에 첫발을 내디딜(Landing) 때 처음 마주하게 되는 관문 도시이며, 대한민국에 야구가 처음 상륙한(Landing) 도시이기도 하다. ‘랜더스’라는 이름에는 신세계가 선보이는 새로운 야구 문화를 인천에 상륙(Landing)시키겠다는 의지도 담겨 있다.

신세계그룹은 “내부 논의 과정에서 인천 지역의 특색을 잘 살릴 수 있을지, 인천을 대표할 수 있을지 여부를 팀명 결정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고려했다”며 “앞으로 ‘랜더스’를 중심으로 팀과 팬, 지역이 야구로 하나되는 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팀명을 확정한 만큼 로고, 엠블럼, 유니폼 제작도 서둘러 정규 시즌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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