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이별 통보하자 전 여친, 난간에 앉아 협박"

장동민이 '어머어머 웬일이니'에서 과거 집착이 심했던 여자친구와 있었던 충격적인 일을 털어놓는다. /사진=장동민 인스타그램, E채널 제공

개그맨 장동민이 과거 이별을 통보하고 전 여자친구와 있었던 위험천만한 상황을 전한다.

5일 방송 되는 티캐스트 E채널 '어머어머 웬일이니' 3회에서 장동민이 과거 여자친구들과 있었던 썰을 풀어낸다. 장동민은 한 여자친구와 헤어진 후 충격적인 일을 겪은 적이 있었다. 장동민은 과거 집착이 심한 여자친구와 1주일간 연애를 한 적이 있었다. 종일 전화를 걸며 일에 방해가 될 정도로 집착이 심하자 장동민은 여자친구에게 이별을 고했다.

마지막으로 얼굴을 보고 얘기하자는 제안에 장동민은 약속장소로 나갔다. 그는 그곳에서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장동민은 "도착했는데 '오빠'라는 소리가 들리더니 내 앞에 신발이 툭 떨어지더라. 위를 봤더니 여자친구가 난간에 걸터앉아 있었다"며 "여자친구가 '오빠 얼굴 봤으니까 됐어'라고 말하는데 정말 영화 주인공처럼 점프해서 여자친구 머리와 옷을 잡고 난간 안쪽으로 떨어졌다. '오빠 없으면 난 살 가치가 없단 말이야'라고 하더라. 어쩔 수 없이 한동안 만나다가 헤어졌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프로그램 패널들은 장동민이 한 얘기를 듣고 충격에 빠졌다고.

'어머어머 웬일이니'는 주변에 털어놓을 수 없어 속끓이는 고민부터 실화라고 믿을 수 없는 황당 에피소드까지 입담만렙 MC들이 속 시원히 털어주는 세상꿀잼 남 얘기 토크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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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재욱 기자 binjaewook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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