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생카드 사용액 1조원 넘었다

광주CBS 권신오 기자 2021. 3. 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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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폐인 '광주상생카드' 누적 사용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광주상생카드는 지역자본의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9년 3월 최초 출시된 이후 2년 만에 시민의 큰 호응에 힘입어 빠른 기간 내에 정착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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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이후 2년 만에 발행 1조1천억원, 사용 1조80억원 돌파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 높이는 골목상권 지킴이로 자리매김
연합뉴스
지역화폐인 '광주상생카드' 누적 사용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광주상생카드는 지역자본의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9년 3월 최초 출시된 이후 2년 만에 시민의 큰 호응에 힘입어 빠른 기간 내에 정착된 것으로 분석된다.

2019년 863억원에서 2020년 10배가 넘는 8641억원이 발행됐고, 지난달 기준으로 발행액 1조1038억원, 사용액 1조80억원으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광주상생카드 인기 비결은 사용자에게는 체크카드와 선불카드를 합해 개인당 월 100만원 사용 시 월 최대 10만원의 특별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광주시 전체 사업장의 76%가 넘는 연 매출 5억원 이하 영세·중소 사업장에는 카드결제 수수료 전액(0.5%~1%)을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혜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광주시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우리 지역자본이 지역 내에서 사용되고 순환되는 착한 소비를 이끌어내기 위해 오는 6월까지 10% 특별할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광주상생카드는 지난달 기준 총 195만4972장이 발행됐고 이중 체크카드는 13만5291장 3938억원, 선불카드는 181만9681장, 7098억원이 발행됐다.

올해는 선불카드 충전 시 광주은행 외 타 은행계좌에서도 충전이 가능하도록 충전시스템을 개선하고 충전, 환불, 잔액조회 등 시스템 화면을 고객의 편의에 맞춰 재구성할 예정이다.

특히 4월 시범 운영되는 광주시 공공배달앱에 상생카드를 연동해 온라인에서도 상생카드 사용이 가능하도록 사용자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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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권신오 기자] ppori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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