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대아청과, 해남군에 한파피해 복구지원금 1억 전달

박상수 2021. 3. 5. 16: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역대 최강 한파로 겨울배추 생산농가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호반그룹이 전남 해남지역 농가의 피해복구를 위한 지원금을 전달했다.

해남군은 호반그룹과 대아청과에서 지난 겨울 한파로 피해를 입은 해남지역 겨울배추 생산 농가에 복구지원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농가들의 피해소식을 전해들은 대아청과에서 3000만원(해남사랑상품권)을 기부하고, 호반그룹에서 7000만원(농협상품권)을 더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남=뉴시스] 호반그룹과 대아청과의 '한파피해 농가지원' 기금 기탁. 왼쪽부터 김세준 호반그룹 동반성장실장, 박재욱 대아청과 대표, 명현관 해남군수, 김성일 전남도의회 부의장. (사진=해남군 제공) 2021.03.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뉴시스] 박상수 기자 = 역대 최강 한파로 겨울배추 생산농가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호반그룹이 전남 해남지역 농가의 피해복구를 위한 지원금을 전달했다.

해남군은 호반그룹과 대아청과에서 지난 겨울 한파로 피해를 입은 해남지역 겨울배추 생산 농가에 복구지원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오후 해남군수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명현관 해남군수, 박재욱 대아청과 대표, 김세준 호반그룹 동반성장실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전국 최대 겨울배추 산지인 해남군에서는 지난 1월 기상관측 이례 유례없는 한파로 생산면적의 68%(1700㏊) 이상, 1800여 농가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기탁금은 농가들의 피해소식을 전해들은 대아청과에서 3000만원(해남사랑상품권)을 기부하고, 호반그룹에서 7000만원(농협상품권)을 더했다.

해남군은 기탁금을 피해농가 중 저소득 가구와 소규모 농가 중심으로 읍면에서 500가구를 선정해 20만원씩 나눠줄 예정이다.

대아청과는 서울 가락동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체 배추 거래 물량의 70%를 해남에서 공급받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오랫동안 해남배추 유통과 판매에 도움을 준 대아청과와 호반그룹에서 다시한번 피해농가에 힘을 보태 줬다"면서 "농가에서 피해를 극복하는데 많은 위로가 될 것이라 여겨진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박재욱 대아청과 대표는 "이번 지원으로 한파피해 농가의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농가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모색하고, 도매법인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과 대아청과는 농어촌과의 상생협력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호반건설은 농어업협력재단에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2억원을 출연했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파농가 돕기 캠페인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