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에 폭탄 설치했다" 112 전화 40대 긴급체포

임성호 2021. 3. 5. 16: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와대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며 112에 전화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5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A(43)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이용한 공중전화로 출동해 지문 감식을 하는 한편 인근 CCTV를 조회해 인상착의를 파악하고 추적에 나섰다.

송파구 일대를 수색하던 경찰은 이날 오전 6시 31분께 전화를 거는 데 쓰였던 공중전화로부터 약 400m 떨어진 곳에서 A씨를 발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새벽 시간대 두 차례 공중전화로 허위 협박..2시간 만에 붙잡혀
폭발물 설치 전화 협박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청와대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며 112에 전화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5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A(43)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 23분과 4시 27분 두 차례에 걸쳐 공중전화로 "청와대에 폭탄을 설치했다"고 112에 전화를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이용한 공중전화로 출동해 지문 감식을 하는 한편 인근 CCTV를 조회해 인상착의를 파악하고 추적에 나섰다.

송파구 일대를 수색하던 경찰은 이날 오전 6시 31분께 전화를 거는 데 쓰였던 공중전화로부터 약 400m 떨어진 곳에서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접근하는 경찰관들에게 욕설하며 팔꿈치로 밀치는 등 저항하다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sh@yna.co.kr

☞ "남자관계에 불만"…인도서 친딸 참수해 머리 들고 경찰서로
☞ 故김자옥 동생 김태욱 전 SBS 아나운서 별세…향년 61세
☞ 리설주 여사가 북한서 받는 상상 초월의 대우
☞ 남녀 동창, 알고보니 50년전 각각 입양된 '쌍둥이'
☞ "네가 내 아들 때렸냐"…학폭 가해자 폭행 아버지 집유
☞ '미스트롯2' 톱7, 새 예능 '내 딸 하자'서 다시 뭉친다
☞ "내 죽음으로 왕따 없어지길"…카카오 직원, 유서로 호소
☞ 행인 공격 로트와일러 견주 "한적한곳 잠시 입마개 풀어…"
☞ 강남 주택가서 대낮 빈집털이…"현금 5억 7천만원 도난"
☞ 영탁 소속사 대표 피소…콘서트 우선협상권 놓고 다툼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