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손 잡고' 코리아나 이용규, 암투병 끝 별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코리아나 출신 가수 이용규가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1962년 결성된 그룹 코리아나에서 활동했다.
코리아나는 1977년에서 1980년까지는 '아리랑 싱어즈'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다 이후 팀명을 바꿨다.
이용규와 함께 홍화자, 이애숙, 이승규로 구성된 코리아나는 1970년대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공연한 원조 한류 그룹으로 꼽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룹 코리아나 출신 가수 이용규가 세상을 떠났다.
이용규는 지난 3일 늦은 시각 암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67세.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1962년 결성된 그룹 코리아나에서 활동했다. 코리아나는 1977년에서 1980년까지는 '아리랑 싱어즈'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다 이후 팀명을 바꿨다.
이용규와 함께 홍화자, 이애숙, 이승규로 구성된 코리아나는 1970년대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공연한 원조 한류 그룹으로 꼽힌다. 동남아, 중동 등에서 공연한 바 있으며, 1988년에는 서울올림픽 개최 당시 공식 주제가였던 '손에 손 잡고'를 불러 전 세계인의 관심을 받았다. 당시 '손에 손 잡고'는 약 1200만장이 팔리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특히 코리아나는 멤버 전원이 가족, 친척 관계라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용규와 이애숙은 클라라의 아버지인 이승규의 친동생으로, 이용규는 클라라의 삼촌이다. 또 홍화자는 이들의 사촌 형수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삼성·SK 'K반도체 연합', 작년 4분기 D램 점유율 71%
- "집값 더 오를라"…실수요자 움직이자 발 빼는 갭투자자들
- "여성 직원에 '몰래 임신한 사기꾼'이라며…" 與 회의서도 비판
- 이신영 '멀리서 보면 푸른 봄' 하차, 배인혁 '긍정 검토'
- 동하 학폭 피해 주장 A씨, 공식입장 반박 및 2차 폭로 [전문]
- 호란 "오만하다"…구청 관계자 발언에 분노한 이유
- 지수, 학폭 인정에 근거 없는 폭로 끼얹기 [종합]
- 토니안 "15년 전 동거, 성격차이로 헤어졌다" ('홈즈')
- "소리 지르다 소변까지"…이수영, 계부 가정폭력 고백
- "김다현 뽑아달라" 문자 보낸 충북도민회…결승 앞둔 '미스트롯2' 또 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