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마지막 청백전 종료, 김원형 감독 "두 외인 투수 좋은 구위 확인"

홍지수 2021. 3. 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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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역사 마지막 청백전이 끝났다.

새로운 외국인 투수들을 비롯해 다가오는 2021시즌을 앞두고 제주도에서 마지막 점검이 마무리 됐다.

청백전은 6이닝 제한 경기로 진행됐다.

청백전 종료 후 김원형 감독은 "오늘 두 외국인 투수의 좋은 구위를 확인할 수 있었다. 르위키의 제구력이 좋아보였으며, 선발인 박종훈, 이건욱과 핵심 불펜 요원인 김상수, 서진용, 이태양 김세현 선수들의 컨디션도 좋아보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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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K 와이번스 마지막 청백전이 끝났다. / 신세계 제공

[OSEN=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역사 마지막 청백전이 끝났다. 

새로운 외국인 투수들을 비롯해 다가오는 2021시즌을 앞두고 제주도에서 마지막 점검이 마무리 됐다.

청팀 선발 라인업은 최지훈(중견수)-고종욱(지명타자)-최주환(2루수)-한유섬(우익수)-남태혁(1루수)-이현석(포수)-박성한(유격수)-유서준(좌익수)-김성민(3루수)-현원회(지명타자) 순으로 구성됐다. 가장 먼저 마운드에 오른 투수는 아티 르위키.

백팀 선발 라인업은 오태곤(좌익수)-김강민(중견수)-최정(3루수)-제이미 로맥(1루수)-정의윤(우익수)-이재원(포수)-김성현(지명타자)-정현(2루수)-김창평(유격수)-이흥련(지명타자) 순이었다. 백팀에서는 윌머 폰트가 선발 등판했다.

청백전은 6이닝 제한 경기로 진행됐다. 결과는 백팀이 청팀을 2-1로 제압했다. 투수 파트에서는 폰트가 2이닝 동안 4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MVP로 뽑혔다. 단 한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았다.

폰트는 최고 구속 153km를 찍었다. 야수 파트에서는 오태곤이 3타수 1안타(3루타) 2타점으로 MVP가 됐다. 

청백전 종료 후 김원형 감독은 “오늘 두 외국인 투수의 좋은 구위를 확인할 수 있었다. 르위키의 제구력이 좋아보였으며, 선발인 박종훈, 이건욱과 핵심 불펜 요원인 김상수, 서진용, 이태양 김세현 선수들의 컨디션도 좋아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감독은 “타자의 경우 아직 초반이지만 조금씩 타이밍이 맞아가는 거 같다. 앞으로 상대팀과의 실전이 남았는 데 지금처럼 적극적인 마인드로 경기를 이어 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오태곤은 "매 타석 항상 욕심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했다. 우리팀에 좋은 선수들이 많은 만큼 개인성적 보다는 팀이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청백전을 마친 소감을 말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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