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폰, 연간 1위 지켰지만..4분기 아이폰에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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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2020년 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16%로 하락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5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지난해 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이 21%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4분기 중남미 및 중동·아프리카 지역 스마트폰 시장에서 37%와 16%의 점유율로 1위에 오르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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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2 출시효과..애플, 4분기 점유율 21%로 1위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삼성전자의 2020년 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16%로 하락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북미와 유럽에서는 애플이 압박하고, 아시아에서는 중국 제조사들이 치고 올라오는 모양새다.
5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지난해 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이 21%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2위는 삼성전자(16%), 3위는 샤오미(11%), 4위는 오포(9%)가 차지했다.
애플의 지난해 4분기 1위는 첫번째 5세대(5G) 아이폰인 아이폰12 시리즈의 선전 덕인 것으로 분석된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측은 "애플은 거의 모든 지역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특히 북미와 유럽에서 각각 65%, 31%의 점유율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연간으로는 16%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지켰지만, 4분기 기준으로는 점유율 16%로 2위에 머물렀다.
삼성전자는 4분기 중남미 및 중동·아프리카 지역 스마트폰 시장에서 37%와 16%의 점유율로 1위에 오르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북미 시장에서는 16%의 점유율로 2위를 지켰지만, 아이폰12를 출시한 애플과의 점유율 격차는 49%포인트(p)로 벌어졌다.
3위와 4위를 차지한 샤오미와 비보 등 중국 제조사들은 미국의 제재로 큰 폭으로 점유율을 잃고 5위로 떨어진 화웨의 점유율을 흡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례로 4분기 아시아 스마트폰 시장의 경우, 비보가 15%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고, 이 뒤를 애플(15%), 샤오미(14%), 오포(13%), 화웨이(12%)가 따랐다.
한편 지난해 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3억9460만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지만, 직전 분기 대비로는 8% 성장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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