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강원에 또 눈..최대 15cm 쌓일 듯

고재원 기자 2021. 3. 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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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풀렸던 하늘이 주말부터 다시 흐려지겠다.

토요일인 6일에는 강원도 동해안 지역에 5~10cm 사이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5일 "중국 북동지방에 자리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6일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간지역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 동풍이 유입되면서 비나 눈이 오겠다"고 예보했다.

6일 예상 적설량은 강원 영동 중북부는 5~15cm, 강원 영동 남부 3~8cm, 경북 북동 산지와 경북 북부 동해안 1~3c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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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이 내린 2일 오전 강원 강릉시 왕산면 주민이 왕산초등학교 운동장의 눈을 치우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잠시 풀렸던 하늘이 주말부터 다시 흐려지겠다. 토요일인 6일에는 강원도 동해안 지역에 5~10cm 사이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5일 “중국 북동지방에 자리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6일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간지역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 동풍이 유입되면서 비나 눈이 오겠다”고 예보했다.

6일 예상 적설량은 강원 영동 중북부는 5~15cm, 강원 영동 남부 3~8cm, 경북 북동 산지와 경북 북부 동해안 1~3cm다. 기상청은 “눈이 내린 후 기온이 낮아 도로에 얼어붙어 해당지역을 운행하는 차량은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며 “동해안 지역에는 낮 동안에도 영하권에 머물러 농작물 등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며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예상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6일 낮 기온은 백두대간 서쪽지역은 10~15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동쪽지역은 차가운 동풍의 영향으로 5도 이하로 쌀쌀하겠고, 강원산지에는 영하의 기온분포를 보이면서 추워질 전망이다. 6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0~8도, 낮 최고기온은 0~16도다. 7일 아침최저기온은 영하 5~영상 5도, 낮 최고기온은 5~12도다.

내주에는 눈 예보는 없다.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11일은 호남권과 제주도, 12일에는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예보돼 있다. 기상청은 “11일과 12일 저기압의 발달과 북상 정도, 이동속도에 따라서 강수의 시점과 지역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고재원 기자 jawon121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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