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I-전주시-전북대, 그린뉴딜 위해 맞손

김만기 2021. 3. 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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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와 지자체 전주시, 지역거점 국립대학인 전북대가 지역발전을 토대로 기술사업화와 신남방 국가로 대표되는 해외시장 진출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는 협력체제 구축에 나섰다.

KBSI는 5일 전주시, 전북대와 '그린 뉴딜과 신남방 국가 진출 추진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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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 체결로 신남방국가 진출 추진도 협력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신형식(왼쪽) 원장이 5일 전주시 김승수(가운데) 시장, 전북대 김동원 총장과 함께 '그린 뉴딜과 신남방 국가 진출 추진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초과학지원연구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와 지자체 전주시, 지역거점 국립대학인 전북대가 지역발전을 토대로 기술사업화와 신남방 국가로 대표되는 해외시장 진출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는 협력체제 구축에 나섰다.

KBSI는 5일 전주시, 전북대와 '그린 뉴딜과 신남방 국가 진출 추진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KBSI 신형식 원장은 이날 "KBSI는 지난해부터 첨단 연구장비 공동활용에서 더 나아가 국가적 대형연구시설 구축·운영에 무게중심을 두고 변화를 모색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번 협약을 통해 KBSI의 지역조직 전주센터도 단순히 지역의 분석지원 수요에 맞추는 형태에서 벗어나, 지역센터가 소재한 지역사회의 발전과 국가 발전에 모두 기여할 수 있는 모범사례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KBSI는 그동안 연구장비 지원 및 공동활용 관련 협력을 모색해왔던 베트남 등 신남방 국가와의 협력을 보다 구체화할 수 있게 됐다. 또 전주시는 산하 기관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이 보유한 스마트 팜으로 대표되는 농생명 기술을 해외에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함께 전북대는 글로벌캠퍼스 설립을 통해 연구장비 및 농생명 ICT 신기술을 신남방 국가 현지에서 확산시킬 수 있는 교육이 가능해졌다.

한편, 이번 협약은 그동안 그린뉴딜 관련 공동연구 협약을 추진해온 3개 기관의 산하기관인 KBSI 전주센터(KBSI),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전주시), 신재생에너지소재개발지원센터(전북대)의 협의체로부터 시작됐다. 이를 통해 정부출연 연구기관-지자체-국립대학 간의 협약 체결이 가능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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