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나 북한 간첩인데, 귀순 중" ..112에 장난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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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북한에서 넘어온 간첩이라 소개하며 귀순하고 있다고 경찰에 허위신고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5일) 서울 중랑경찰서는 귀순 중이라는 내용의 허위신고를 해 경찰력을 낭비하게 한 58살 남성 A 씨를 경범죄처벌법상 허위신고 혐의를 적용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일 오후 6시 반쯤 경기 양평군에서 차량을 몰면서 "북한에서 지난해 넘어온 간첩인데 귀순하고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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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북한에서 넘어온 간첩이라 소개하며 귀순하고 있다고 경찰에 허위신고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오늘(5일) 서울 중랑경찰서는 귀순 중이라는 내용의 허위신고를 해 경찰력을 낭비하게 한 58살 남성 A 씨를 경범죄처벌법상 허위신고 혐의를 적용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일 오후 6시 반쯤 경기 양평군에서 차량을 몰면서 "북한에서 지난해 넘어온 간첩인데 귀순하고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남성은 차를 몰고 남양주시 팔당 쪽을 거쳐 서울로 이동했고, 경찰은 위치 추적 끝에 이날 저녁 남성을 서울 중랑구의 자택 근처에서 검거했습니다.
남성이 여러 지역을 옮겨 다닌 탓에 이날 동선에 걸쳐 있던 경기남부와 북부경찰청, 서울경찰청 등 관할 지역 경찰 다수가 동원됐던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혐의는 인정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조사는 진행하지 않은 상태"라며 "조사를 통해 범행 동기 등을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성희 기자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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