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아이유' 요요미 "트로트는 첫사랑과 같은 존재"[인터뷰①]

윤상근 기자 2021. 3. 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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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같은 목소리와 귀여운 매력으로 무장한 20대 트로트 여가수가 등장했다.

2013년 데뷔 이후 여러 우여곡절도 겪었지만 특유의 긍정적인 마인드와 해피 바이러스를 발산하는 매력으로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었고 이제는 '트로트계 아이유'라는 수식어와 대한민국을 강타한 트로트 신드롬의 수혜까지 덩달아 입으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요요미(27, 박연아)가 그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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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가수 요요미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아이 같은 목소리와 귀여운 매력으로 무장한 20대 트로트 여가수가 등장했다. 2013년 데뷔 이후 여러 우여곡절도 겪었지만 특유의 긍정적인 마인드와 해피 바이러스를 발산하는 매력으로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었고 이제는 '트로트계 아이유'라는 수식어와 대한민국을 강타한 트로트 신드롬의 수혜까지 덩달아 입으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요요미(27, 박연아)가 그 주인공이다.

요요미는 지난 4일 스타뉴스와 마주하고 여러 이야기를 전했다. 2018년 2월 23일 지금의 소속사인 스쿨뮤직엔터테인먼트와 새롭게 출발하고 데뷔 싱글 '첫 번째 이야기'로 본격적인 첫 발을 뗐다. 窈(그윽할 요), 瑤(아름다울 옥 요), 美(아름다울 미) 등 예쁜 의미가 담긴 세 한자어를 조합해 완성한 요요미라는 예명은 단어 자체가 주는 느낌은 물론 귀엽고 상큼한 이미지의 외모와도 절묘하게 매치됐다.

정작 '트로트계 아이유', '고속도로 아이유'라는 수식어에 대한 질문을 받은 요요미는 "누가 이 수식어를 지어줬는지 모르겠다"라며 웃었다.

"제가 별명 부자거든요. 하하. 요플레라는 별명도 있어요. 요요미 플레이리스트라고요, 하하. (트로트계 아이유는) 제 외모 때문에 생긴 것 같지는 않고요. 뭔가 웃지 않고 무표정인 채로 입을 벌리고 올림머리를 하면 약간 비슷한 느낌이 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했던 것 같아요. 솔직히 이 이야기를 듣고 속으로 (내가? 하면서) 어이는 없었어요. 하하."

자신에게 붙었던 수식어에 대해 굳이 정정까지 했다. 알려지게 된 것 중에 '제2의 혜은이'라는 수식어가 있었다고 요요미는 말을 이었다.

"제가 혜은이 선배님의 젊은 시절을 떠올리게 하고 창법도 비슷하다고 말씀을 해주셨다고 생각해요."

자연스럽게 트로트 장르를 선택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물었다. 요요미는 자신이 살던 곳에서 가수로 활동했던 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떠올렸다.

"제 꿈은 가수였어요. 저희 아빠도 가수로 활동하셨는데 유명하진 않았고 청주에서 활동하면서 알려지신 분이셨어요. 제가 7살 때 아빠께서 공연하시는 모습을 많이 봤고 거기서 영향을 많이 받았죠. 아빠가 공연장으로 가는 걸 따라다니면서 음악 장르를 불문하고 많은 노래도 틀어주셨고 차 안에서도 듣고 그랬어요."

다른 장르에 대한 관심은 없었던 걸까. 이에 대해 요요미는 "트로트는 내게 첫사랑과 같은 존재"라고 답했다.

"일단 (장르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첫 번째는 아빠였고요. 2번째는 아빠가 틀어준 노래의 대부분이 트로트였어요. 물론 팝도 좋아하고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등 아이돌 곡 노래도 나름 커버도 많이 해서 반응도 나쁘진 않았답니다. 하하."

요요미는 트로트 장르 곡과 K팝 든 다른 장르의 곡을 부를 때의 어려움은 없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크게 어렵진 않았던 것 같다. 내 창법이 심하게 꺾고 그러는 창법은 아니었다. 저만의 유니크함으로 승부해서 장르 상관없이 매력있게 하는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인터뷰②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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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기자 sgyoon@<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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