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주말 숙고해 차기 총장 가닥 잡겠다"

고귀한 기자 2021. 3. 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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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검찰 수장에 대한 인선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5일 kbc 광주방송과 가진 특별대담에서 "주말과 휴일 깊이 숙고하고 논의할 채널과 상의해 차기 총장에 대한 가닥을 잡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 총장의 사퇴로 검찰이 크게 동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서운한 마음은 이해하지만 LH공사 땅 투기 의혹 수사 등 업무에 공백이 없도록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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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c 특별대담.."윤 총장 사퇴로 검찰 크게 동요하지 않았으면"
"중수청, 국민적 공감대와 검찰 구성원, 전문가 의견 수렴 중요"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5일 오전 광주 동구 광주지방·고등검찰청 앞에서 지역 평검사와의 간담회에 앞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2021.3.5/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광주=뉴스1) 고귀한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검찰 수장에 대한 인선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5일 kbc 광주방송과 가진 특별대담에서 "주말과 휴일 깊이 숙고하고 논의할 채널과 상의해 차기 총장에 대한 가닥을 잡아가겠다"고 말했다.

상식과 정의가 무너지는 것을 지켜보기 어려웠다는 윤 총장의 사퇴 발언에 대해선 "윤 총장의 사퇴가 안타깝다"면서도 "윤 총장의 사퇴의 변에 대해 속시원하게 답을 드리면 화끈하겠지만 아직 사퇴의 여진이 있다"며 말을 아꼈다.

이어 "윤 총장의 사퇴로 검찰이 크게 동요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서운한 마음은 이해하지만 LH공사 땅 투기 의혹 수사 등 업무에 공백이 없도록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김홍영 검사를 언급하며 "과도한 우월성, 단체성을 검찰 구성원 스스로 인지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중대범죄수사청에 대해선 국민적 공감대와 검찰 구성원, 전문가의 의견 수렴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직 중수청 법안이 확정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러 우려와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광주고검·지검을 방문한 박 장관은 평검사들과의 간담회를 가진 뒤, 전남 목포로 이동해 오후 4시로 예정된 스마일센터 개소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kbc 특별대담 '박범계 법무장관에게 듣는다'는 5일 오후 6시50분 방송된다.

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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