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친화적 수사 인프라 구축'..전북경찰·전북변회, 간담회

윤난슬 2021. 3. 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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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과 전북지방변호사회는 5일 전북경찰청 소통마당에서 수사 실무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전북경찰청은 국민 중심 책임 수사 체제구축을 통해 일차적·본래적 수사권자로서 국민의 인권 보호 및 신뢰도 향상을 위한 여러 후속 조치를 시행 중으로, 수사 절차의 투명성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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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경찰청과 전북지방변호사회는 5일 전북경찰청 소통마당에서 수사 실무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2021.03.05.(사진=전북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경찰청과 전북지방변호사회는 5일 전북경찰청 소통마당에서 수사 실무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국가수사본부 정식 출범과 함께 경찰 수사의 패러다임이 '국민의 권익 보호와 피해회복' 중심으로 전환됨에 따라 인권 친화적 수사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진교훈 청장과 홍요셉 회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지난 1월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변화된 수사환경에서 고소인 및 피의자의 권리 보호와 변호인 조력권 보장 강화 방안, 경찰 수사 개혁 과제를 논의했다.

중점 내용은 ▲고소장 반려 등 최소화 ▲변호인의 경찰서 출입절차 간소화 ▲경찰 수사서류 열람·복사 신청 시 신속 제공 ▲변호인에 대한 사건 진행 통지 확대 ▲변호인과 수사 일정 조율 확대 등이다.

또 수사 시설 확충과 신속한 수사 진행, 수사 민원상담 제도의 효율적 운영 등에 대해서도 개선 의견을 주고받았다.

두 기관은 앞으로 간담회를 정례화하고 상시 소통 창구를 마련하는 등 협업체계를 공고히 하기로 했다.

전북경찰청은 국민 중심 책임 수사 체제구축을 통해 일차적·본래적 수사권자로서 국민의 인권 보호 및 신뢰도 향상을 위한 여러 후속 조치를 시행 중으로, 수사 절차의 투명성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진교훈 청장은 "앞으로도 수사 과정 상 인권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국민 눈높이를 충족하는 책임 수사 정착을 위해 차분히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요셉 회장도 "이번 간담회를 통해 범죄 피해를 본 고소인의 신속한 권리구제와 수사를 받는 피의자의 방어권을 철저히 보장하는 한편 변호사의 조력권 또한 최대한 보장해 도민의 권리 보호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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